2022년 11월 초, 25,000km 주행 후 앞쪽 타이어만 새 타이어로 교체하고, 뒷쪽 타이어는 출고때 그대로 주행해왔습니다.
2023년 12월초 41,000km정도 주행하니 뒷타이어를 교체해 줄 때가 왔네요. 앞타이어는 아직 1만키로 정도는 더 타도 되는 상태이기는 하나 3.4톤 차량의 겨울 눈길 운전을 좀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해 앞, 뒤 타이어를 한번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순정 휠 까짐 정도가 꽤나 심하죠?
깡통 휠의 무게도 무겁지만, 타이어 내부 열이 외부로 잘 안빠지다보니 분진이 더 많이 생겨 소음발생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타이어 교체할때 깡통 휠을 알루미늄 휠로 함께 교체하겠습니다.

알루미늄 휠 중에 이쁜 휠은 참 많은데 요근래 자동차 검사에서 불합격 받는 분들이 있어서 돌출이 안되는 가장 기본적인 16인치 휠을 선택했습니다.

이번에 교체할 타이어는 새롭게 나온 콘티넨탈 밴콘택트 A/S 울트라(continental VanContact A/S Ultra)입니다.

기존 4season 타이어에 비해 마일리지가 170% 가장 높고 눈길 견인력과 트레드 내구성이 110%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 환경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고 하니 겨울철 운전을 많이 하는 저희로서는 안심이네요.
이 제품은 방향성 타이어로 사이드월의 ‘ROTATION’ 표기를 보고 회전 방향에 맞도록 장착해야 합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은 앞, 뒤로만 가능합니다.
방향성 타이어는,
중심선을 기준으로 V자 또는 Y자 형태의 트래드 패턴을 가진 타이어로 배수성이 가장 좋은 타입이며, 고속 주행 안정성이 우수합니다. 단점으로는 이상 마모가 발생하기 쉬우며, 반대로 장착할 경우 주행 성능이 저하되고 소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대칭타이어/비대칭타이어
중심선을 기준으로 좌우의 트래드 패턴이 같으면 대칭 타이어, 다르면 비대칭 타이어라고 합니다. 대칭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장착되었던 타이어로 좌우가 대칭일 뿐만 아니라 앞뒤의 구분도 없습니다. 차량의 어느 위치에도 장착할 수 있어 타이어 위치 교환은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비대칭 타이어는 리브 패턴과 러그 패턴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한 타이어로 좌우 서로 다른 패턴은 각각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승차감과 코너링, 소음 성능, 제동력, 구동력 등 비대칭 타이어는 우리나라처럼 커브 길이 많은 도로에서 뛰어난 코너링 성능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월의 inside(in), outside(out) 표기에 맞도록 장착한다면 타이어 위치 교환은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가운데 스티커를 땠을때의 모습입니다. 나름 깔끔해졌지요?

르노마스터 휠+타이어 교체 후 모습입니다.
마일리지가 크게 향상된 타이어니 60,000km정도는 달려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