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실이 캠핑카예요:)
맨처음 캠핑카 출고시에는 하체보강 옵션 추가선택안하고 기본으로 출고했었어요. 기본 상태로 타보면서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봉고기반과 다르게 르노마스터는 헤드와 적재함이 일체형이고 후륜 서스펜션은 달랑 판스프링 한장 끝! 그래서 승차감과 주행성이 다소 부족한거같아요.
기본적인 내부 가구를 담은 차체 무게와 청수 120리터를 채우고 다니면서 조금씩 내려앉았는지 운행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후륜쪽 스토퍼가 차체에 닿는 느낌이 많이 들기 시작했고 점점 충격이 쎄진다는 느낌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캠핑카 출고 후 1년이 지나진 않았지만 장거리 여행전에 미리 작업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댕겨왔습니다.
돈써서 나쁠껀 돈드는것밖에 없자나요?^^;;
저희가 도착한 곳은 비엔알테크 안성점입니다.
붉은 색상의 귀여운 스토퍼가 보이시나요?
<왼쪽사진>은 리프트에 올려서 찍은 모습입니다. 여기에 청수 120리터를 채우면 정말 간당간당하게 차체에 닿게 됩니다.
<오른쪽 사진> 고정장치로 높게 올려봤습니다. 저 정도 높이로 스프링 추가예정입니다.
장착 준비중인 12mm 스프링
르노마스터에 초기 장착되어 있던 쇽업쇼바와 스토퍼입니다. 무거운 차체를 버텨주기에는 다소 귀여운(?)감이 있지요.
장착완료~
이 스프링과 쇼바로 600kg까지는 거뜬하다고 하시니 보기만해도 든든해지는 느낌입니다.
이제 짝꿍에게 장거리 운전을 부탁해도 덜 미안해질꺼같아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장거리 여행도 계획되어 있어서 얼마나 승차감이 개선되었는지 많이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