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기상
전날 새벽부터 열심히 돌아다니고 오후에 만찬까지 즐겼더니 밤에 세상 모르게 잠들었네요.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아침에 제공하는 요구르트 하나씩 챙겨먹고, 챙기고 나오면서 1층에서 무료 커피 한잔씩 뽑아 길을 나섰습니다.


도미 인 다카마츠 호텔 무료 서비스

구름 몽글몽글


다카마츠 도심의 길들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왼쪽은 인도, 오른쪽은 자전거길, 찻길가에 불법 주차를 막고자 턱을 높게 만들어 잔디도 깔아두고, 서로 피해가지 않게 정해진 길따라 배려하며 걷는 모습들이 부러웠네요.
일본여행 렌트카 빌리기 전!!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받으셨나요?
국제운전면허증은 국제운전면허증 협약에 따라 발급되며, 이 협약에 가입되어 있는 국가들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면 운전이 가능합니다.
발급 신청 시에는 운전면허증, 여권, 증명사진, 수수료등이 필요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재발급을 해야 합니다.
발급방법 : 전국 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방문 신청 (실물수령이 필요하여 방문이 꼭 필요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
08:00 예약해둔 렌터카 찾기

다카마쓰역 부근에 있는 렌터카 회사에 찾아왔어요.
6년 전 왔을때도 렌터카를 빌렸었는데 ‘다카마쓰 공항’에서 빌리고 ‘다카마쓰 공항’ 반납이라 저희 여행 스타일상 운행을 안하는 시간이 많아 불필요한 지출을 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는 오후 시간이나 도심을 돌아다닐때는 호텔에 주차했었는데, 하루에 무료주차 시간이 정해져있어 주차비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2박 3일로 짧은 일정이기도 했고,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딱 필요한 우동투어만 다녀오면 됐기에 아침 8시부터 ~ 오후 5시까지만 렌트가 가능한 곳을 찾아 미리 예약하고 왔어요.
렌트카 예약
저희가 예약한 내역 기준으로 작성해볼께요!
‘다카마츠 역’ 앞 영업소에서 빌리고 ‘다카마츠 역’앞 영업소 반납 / 아침 8시부터 ~ 오후 5시까지 예약
1.타비라이 렌트카 홈페이지에서
출발장소: 가가와현 – 다카마쓰역 으로 선택

2. 원하는 렌터카 선택! (저희는 안심플랜까지 포함되어 있는 경차 선택했어요)

3. 상세보기 선택 > 예약하는 렌트카의 내용을 확인하고 고객 정보 입력 > 확인을 누르면 예약된 내역이 이메일로 전송 > 대여일 현장결제
4. 렌트카 대여일 2일전에 확인 메일의 예약번호와 찾아가는 곳 위치는 프린트 혹은 메모해두고 가세요!


일본 렌트카 대여 2일전 메일 내용


이메일 내용 프린트 해온 것과 여권 + 국제면허증을 제출했어요
보험이 포함된 렌터카를 예약했기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금액 그대로 결제했습니다.
8,250엔.

렌트카 영수증


영수증을 받고 밝은 직원분들을 따라 가면 저희가 타고 갈 차량을 꺼내줍니다. 귀여운 흰둥이 경차네요ㅎㅎ
직원과 함께 기스난 곳, 돌에 찍힌 곳들 하나하나 확인해가며 사진을 찍어가며 서로 확인했습니다.

6년만에 앉아보는 우핸들이라 사이드미러 조정하고, 의자시트 위치 조정, 깜빡이나 각종 기능들을 살피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네비게이션 방법도 설명해주시긴 했지만 코드를 찾는 시간보다 구글지도가 빨라서…핸드폰에 있는 구글지도 네비게이션을 이용했습니다.

일본 렌터카 Tip아닌 Tip!!
일본 네비게이션이 회사마다, 차량마다 다르기 때문에 조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저희는 핸드폰 거치대와 충전잭을 챙겨가서 구글지도를 이용해 다녔더니 훨씬 편했습니다.
네비게이션 이용보다 구글지도가 편하시다면 챙겨가시길 추천드려요!